• 밥 — 지금까지 나온 표·도식·계산기 총정리

    지금까지 여러 편에 걸쳐 밥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낯선 용어들 앞에서 “이걸 다 외워야 하나” 싶을 수 있습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중요한 건 개별 지식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기본 원리를 먼저 이해하는 것입니다. 원리를 알고 나면, 나중에 무엇을 더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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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 지방

    지난 세 편에서 탄수화물·채소·단백질을 봤습니다. 이번엔 마지막 다량영양소, 지방입니다. 지방, 왜 필요한가 지방은 그램당 9kcal로, 탄수화물·단백질(그램당 4kcal)의 두 배가 넘는 에너지를 냅니다. 몸이 에너지를 가장 압축해서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그 외에도 지방은 모든 세포막을 이루는 기본 재료이고, 비타민A·D·E·K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함께 있어야 흡수됩니다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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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 단백질

    지난 두 편에서 탄수화물과 채소를 봤습니다. 이번에는 세 번째 다량영양소, 단백질입니다. 단백질, 왜 중요한가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된 분자입니다. 아미노산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다음 항목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9종을 충분한 비율로 모두 갖춘 단백질을 완전단백질이라 부르고, 하나라도 부족한 걸 불완전단백질이라 부릅니다. 달걀·고기·생선· 유제품·대두(두부)는 완전단백질이고, 곡물(라이신 부족)과 콩류(메티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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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 채소

    지난 편(밥, 빵, 면, 떡)에서 “채소를 먼저 먹으라”는 말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채소 자체는 깊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채소를 뜯어보겠습니다. 채소, 왜 이렇게 강조할까 세계보건기구(WHO)는 10세 이상이면 하루 최소 400g의 채소·과일을 먹으라고 권합니다(2~5세는 250g, 6~9세는 350g). 흔히 말하는 “하루 5접시” 권장량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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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 밥, 빵, 면, 떡

    지난 편에서는 외식과 배달을 줄이고 집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외식은 횟수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외식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배달은 끊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당뇨 전단계 판정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먼저 손을 댄 건 집밥 쪽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우선— 밥, 빵, 면, 떡.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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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 새로운 명품 라이프

    우리는 영상, 그중에서도 TV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시골’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 중에, 밭에서 막 캐온 신선한 재료로 소박하지만 건강한 한 상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이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6시 내고향」 같은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시골은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우리가 사는 한국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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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 식약동원

    지난 두 편에서 당뇨와 고혈압을 봤습니다. 두 병 모두 밥과 깊이 얽혀 있다는 얘기를 여러 번 했으니, 이제 그 밥을 제대로 들여다볼 차례입니다. 오늘부터는 밥을 주제로 한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식약동원 — 음식과 약은 뿌리가 같다 약식동원(藥食同源), 또는 순서를 바꿔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과 음식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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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 세 번째 대상

    지난 편에서 당뇨를 봤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같은 생활습관이 여러 병으로 갈라져 나온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이번엔 만성질환의 또 다른 축인 고혈압을 보겠습니다. 고혈압도 당뇨와 닮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실제로 앓고 있는 사람은 매우 많은데, 증상이 거의 없다 보니 위험성을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침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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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 두 번째 대상

    지난 편에서 쉼을 봤습니다. 만성적으로 높은 코르티솔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식욕을 자극해 당뇨 위험을 높인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이번엔 당뇨 자체를 자세히 봅니다. 당뇨를 지금 다루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병을 실제로 앓고 있는 사람은 굉장히 많은데, 그 위험성을 제대로 느끼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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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 — 네 번째 변화

    지난 편에서 잠을 봤습니다. 잠이 몸의 수리 시간이라면, 쉼은 그 수리를 방해하는 경보 장치를 끄는 일입니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아~ 스트레스 받아!’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 내 스트레스 레벨이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 느낌 말고 숫자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측정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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