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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 두 번째 변화
지난 편에서 몸을 봤습니다. 이번엔 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잠에 별문제가 없는 분이라면 이번 편은 건너뛰어도 됩니다. 다만 제 경험상 잠은 건강을 지키는 파트 중 가장 중요한 축입니다. 주변에서 수면 부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앞으로도 잠과 관련된 제 경험과 과학적 사실을 종합해 계속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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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 운동이 아니라 움직임
지난 편들에서 밥을 봤습니다. 이번엔 몸입니다. 왜 운동이 아니라 움직임일까 몸 이야기를 하면서 “운동”이라고 안 쓴 이유가 있습니다. 답은 블루존 (Blue Zone)이라는 연구 프로젝트에 있습니다. 블루존은 100세 넘게 사는 사람이 유독 많은 몇몇 지역(오키나와, 사르데냐, 니코야 등)을 조사해 공통된 생활 습관 아홉 가지(“Power 9”)를 뽑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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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 첫 번째 변화
지난 편에서 비만에 가장 직접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가 밥과 몸이라고 했습니다. 그중 밥부터 보겠습니다. 밥은 음식입니다 밥은 우리가 먹는 음식입니다. 매일 세 번씩 먹기 때문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게다가 음식은 오랜 기간 형성된 식습관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식습관에 의도적으로 개입해 보면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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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 첫 번째 대상
비만부터 시작합니다. 비만이라고 하면 뚱뚱한 사람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정확히 보면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이 문제입니다. 몸무게가 같아도 근육이 많은 사람과 지방이 많은 사람은 건강 상태가 다릅니다. 체지방이란 몸에 저장된 지방의 양이고, 이것이 필요 이상으로 쌓인 상태가 비만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은 복부의 내장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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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하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서랍을 열었습니다. 그다음이 문제였습니다. 지난 글을 올리고 나서 제가 저에게 물은 게 있습니다. 십 년 동안 검진을 받았다면서요. 그것도 측정 아닌가요. 지금부터 하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답을 못 하면 지난 글은 그냥 반성문입니다. 몸이 하는 말 몸은 계속 말을 걸어옵니다. 다만 우리가 아는 언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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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은 했는데 관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1막 — 그날 2024년 1월, 뉴욕의 하늘은 맑았습니다. 일주일 전에 받은 혈액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날씨와 달리 몸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기력이 달렸습니다. 무릎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삐걱거렸고, 허리는 의자에서 일어날 때 아팠고, 목은 아침에 눈을 뜨면 뻐근했습니다. 불면증은 오래돼서 고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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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키보드가 품절돼 생긴 일
시작은 키보드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PCMag, “OpenAI Is Selling a $230 Keyboard Designed for Its Codex Agent” Codex Micro라는 키보드를 봤습니다. Work Louder와 OpenAI가 만든 230달러짜리 매크로패드인데, 키마다 색이 바뀌며 상태를 알려주고 — 파랑이면 생각 중, 초록이면 완료, 노랑이면 내 차례 — 아래쪽 가장 큰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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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써줄 수 있는 글은 쓰지 않습니다
왜 지금 블로그인가 검색을 AI가 대신하는 시대에 개인 블로그를 여는 건 늦은 일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늦었습니다. “이 에러는 이렇게 고칩니다” 같은 글은 이제 값이 없습니다. 물어보면 3초에 답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그런 글은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 쓸 글 발행 버튼을 누르기 전에 저 자신에게 묻는…